안녕하세요
현생을 돌아가기 전에
자유를 즐기러 해외 한번 갔다 왔어요.
이번엔 싱가포르입니다.
일본은 관광객이 엄청 많다고 하고
중국은 나중에 엄마랑 갈 거라서
십 년 전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갔던 싱가포르로 떠났습니다.
젊었을 땐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자고
루프탑도 가고 수영도 하고 싶었지만
이제 그게 부질없다는 걸 아는 나이죠.
현실과 타협하여
이번엔 가성비 있게 싱가포르에
발 한번 담그는 상품으로 갔어요
담에 돈 많이 벌어서 마리나베이가 보이는
호텔에서 자고 싶어요..
지방 살아서 인천공항까지 리무진 버스 타고 갔어요.
부산도 있지만 서울이 약 30 정도 저렴해요
그 정도면 가서 선택관광하고 선물사고 맛있는 거
더 먹자는 생각으로 인천 출발 예약했어요.
체력과 시간을 갈아 넣었지만
머 백수인데 감수해야죠.^^
힘들지만 전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된다면
지방러로써 인천상품 추천합니다.
가서 더 많은 걸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하고 안하고는 완전히 느낌이 마음이 다르니까요.!!!!!
구정 전주가 출발 앞뒤로 4개월 동안 젤 저렴했습니다.
(토) PM 06:50 인천공항 출발 -> (일) AM 01:00 창이공항 도착 TW 171 (티웨이)
(수) AM 02:00 창이공항 출발 -> (수) AM 09:50 인천공항 도착 TW 172 (티웨이)
일정 3박 5일 1일 자유 일정입니다.
2일은 패키지투어 1일은 자유일정 상품이에요.
인천공항에 출국 수속하는데
3시간 전에 가도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는 뉴스 보고 쫄았는데요
제가 인천공항 이용해 보니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혼잡스럽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지
오후 되면 안 그래요

저는 짐 부치고 면세점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 정도 충분했습니다.
티웨이는 1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게이트가 젤 끝쪽에 있어서
트레인 (기차) 타고 가야 합니다.

밥을 면세점 식당에서 드시길 추천해요
트레인 타고 들어오면 다시 면세점 구역으로 돌아가지 못해요ㅠㅠ
경고안내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대수롭게 생각해서
면세품 수령하고 게이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푸드코드 식당이 2군데 있어요.
트레인 타고 내리면요.
선택의 폭이 좁으니
가기 전에 잘 먹고 비행기 타고 싶으시면
면세구역서 드시고 트레인 타세요.

배고파서 저희 대충 먹었어요.

한식 먹고 출발했어요.

해물 짬뽕 순두부찌개&간장 제육불고기
14,000 원

얼큰 육개장&간장 제육 불고기 반상
14,500 원
티웨이 항공 좌석은 젤 뒤로 체크인했어요.
모바일 체크인 이용함
문자 옵니다.
그때 들어가서 좌석 선정하시면 돼요.
젤 뒤쪽이라 화장실도 가깝고
스튜어디스분들 작업공간 앞이라 조금 시끄러웠지만
좌석도 뒤로 젖힐 수 있어서
편하게 갔어요.

젤 뒤쪽 마지막 좌석이라
승객이 다 나가야 나갈 수 있어
젤 늦게 비행기에서 내리지만
그래도 좌석때문에 덜 힘들게 7시간 정도 타고
오시려면 젤 뒤쪽자리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티웨이항공 TW 171은
2-4-2 (앞자리 대부분)
2-3-2 (뒷자리 꼬리 부분)
좌석 배열이었고요
전 2-3-2 (2자리에 앉아 갔어요)
젤 뒷자리라 늦게 들어가도 되고
다들 줄 설 때 자리에 앉아있다
들어가고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웬만해선 창가 쪽에 불편해서 않았는데
2인 좌석이라 앉아서 하늘 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3자리에 앉은 분은 2명만 앉아서
더 편하게 가셨어요.
비행기 뒤쪽이 낳은 거 같아요.
어차피 저희는 패키지라서 가이드님이
우리를 데리고 가니 늦게 나가도
걱정이 없잖아요.ㅋㅋㅋ
SG카드 전자로 작성해서 제출했기 때문에
입국은 빨리 진행됐어요.
여권 스캔하고 지문 찍고
얼굴 스캔하고 쑥쑥 나갑니다.
친구는 지문에서 에러가 나서
기계 말고 사람 있는 곳으로 갔지만
빨리 나왔어요.
^^ 저도 한국 올 때 창이공항에서
얼굴스캔이 오류가 나서 따로 불러갔어요.
같은 얼굴인데 왜 오류가 나는 건지. ㅋㅋ
머리정리하고 정자세로 사진 찍고 풀려났습니다.
이때까지 비행기 수십 번 탔는데 첨이였어요.
걸린 건...
보통은 쫄지만 너무 피곤하고 잠이 와서
그냥 동태눈으로 보내줄 때까지 기다렸다
나왔습니다.
죄도 없는데 조회하면 다 나오겠죠. ^^
이런 경우 당황해하지 마시고
시키는 대로 하면
집에 보내주십니다..
잘 가라고 해주셨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창이공항 도착 후 나오면
가이드님이 팻말 들고
서있습니다.
만나서 이름 말하고 다른 팀원들 기다려썽요.
저희가 젤 먼저 나온 사람이었어요.
젤뒤에 타고 내렸지만 걸렸지만요.
ㅋㅋㅋㅋ
전체 29명이 움직였고요.
가족, 모녀, 부부, 친구 등 골고루 놀러 오셨어요.
다들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제가 간 건
싱가포르 모두투어 3박 5일 1일 자유 노쇼핑 월드체인 호텔 상품인데요
첫날은 모두투어 싱가포르 상품중에
호텔이 같은 분 들하고 창이공항에서
호텔 이동했어요.
이날 도착한 분들이 관광코스, 호텔, 일정이 다 다른 상품을
예약해서 오셨거든요.
호텔도 각각 다른데 일행 내려주고 나면
마지막에 내린 팀은 너무 피곤하고 불공정하니
호텔만 같은 팀끼리 버스로 이동시켜 주셨어요.
첫날은 호텔에 밤? 2시 30분에 도착하여
씻고 잤어요.
이제 나이가 나이라 너무 피곤했습니다. ^^
너무 피곤해 뻗어서 잤어요.
그래도 첫일정이10시에 시작이라 할만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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