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놀고 있는 현대인입니다. ^^
인터파크 서유럽패키지 4개국 8박10일 1일 차 숙박한 알베르고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을 알려드릴게요.
인천공항 출발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 후 짐 찾고 2시간 정도 이동하여
이탈리아 피우지 지역에 있는 알베르고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ALBERGO ITALIA FIUGGI)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 피우지 지역은 예부터 온천이 유명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분들이 요양차 휴식차 많이 오는 곳이래요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한 작은 마을입니다.
인터파크투어 패키지팀들은 대부분 이곳에 묵는 거 같아요.
저희가 숙박한 3일 차에 다른 패키지팀을 조식시간에 봤어요. ^^
이번 로마에서는 알베르고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ALBERGO ITALIA FIUGGI)
3박을 하였습니다.
공항 도착 후 폭우가 내리고 있어 조금 걱정했는데 역시나 호텔에 가까워질 수도 비가 더 세차게 내렸습니다.
도로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버스가 호텔 앞까지 들어갈 수 없어 큰 도로에 저희를 내려주셨어요.
이때 짐을 줄이려고 우산을 캐리어에 넣고 와서 비를 홀딱 맞아야 했습니다.
엄마랑 비를 흠뻑 맞으면서 호텔로 100여 미터 걸어 들어갔는데 몇몇 분들은 안 좋아하셨지만 저희는 언제 로마에서 비를 맞아 보냐고 즐겁게 비 맞으면서 걸어갔습니다.
이때는 이제 시작이라 좋게 좋게 생각했어요. ㅋㅋㅋ
앞에 정원이 있는데 한 번도 앉아보지 못했네요. ㅠㅠ
대구 집에서 출발한 지 24시간이 되어가고 있어 둘 다 너무 피곤했지만 좋았습니다.
우리가 유럽에 온 거니까요.
알베르고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ALBERGO ITALIA FIUGGI)
TEL. +39 0775515380
Via Fonte Nuova, 15, 03014 Fiuggi FR, ITALY
알베르고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은 정말 책으로 보는 오래된 호텔입니다.
처음엔 충격이었지만 그래도 청소상태가 청결해서 그냥 잤어요.
원래 유럽패키지는 음식이랑 호텔은 포기해야 마음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호텔방에 들어가는 순간 이해했습니다.
호텔 리셉션에서 생수도 살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가 작아요.
그래서 캐리어만 실어서 올려 보내고 사람은 계단으로 걸어 다녔습니다.
이게 더 편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모던스타일이 아닌 고풍스타일이지만 너무 피곤하니 자야겠죠 ㅠㅠ
엄마도 조금 놀라셨지만 원래 유럽은 이렇타하니 이해하셨어요.
그냥저냥 잘만 합니다.
방음은 좋지 않아요.
다 들려요 ^^
발키는 열쇠를 주십니다.
무거워요.
라디에이터도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3월이라도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단지 샤워부스가 좁았어요.ㅋㅋㅋ
누군가 씻으시는지 쿵쿵쿵 소리가 납니다
샤워부스가 좁아 부딪치거든요.
여성분은 그나마 괜찮은데 남자분들은 많이 좁을 거 같아요.
아침 조식은 정말 간단합니다.
저는 패키지팀은 보통 아침 6시에서 6시 반정도 조식을 먹었어요.
그래도 빵도 있고 잼도 있고 커피도 있고 주스도 있어요.
특히 이곳에서 삶은 계란을 주셔서 엄마가 좋아했어요.
저는 원래 사과 잘 안 먹는데 이곳에서는 1일 1사과 했습니다.
사과가 맛있어요.
아침을 안먹는 삶을 살았는데 패키지 오니 조식을 꼬박꼬박 먹게 되네요.
아침 꼭 드세요...
유럽패키지는 강행군이니 아침에 드셔서 덜 힘듭니다.
음료는 머가 먼지 몰라서 그냥 조금씩 먹어보고 입에 맞는 거 먹었어요. ㅋㅋ
변비 올 거 같은 요플레 먹었어요.
3일 내내 조식은 동일했습니다.
피우지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에 어두울 때 잠깐 걸었어요.
패키지일정은 정말 미래를 알 수 없어요.
이곳에서 3박을 했는데요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잠만 잤고요.
둘째 날은 일찍 일정이 끝났으나 호텔 들어오는 길 톨게이트 내리는 곳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2시간을 그냥 길에서 버렸어요. ㅠㅠ
원래 호텔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일찍 하고 마을을 산책하려고 했는데 못했습니다.
2시간 동안 호텔까지 10분 남겨놓고 차에서 기다려야 했어요.
패키지팀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잤습니다.
셋째 날 호텔 근처 패키지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근처 마트에 들렀다가 호텔에 걸어갔습니다.
밤에 호텔로 팀원들과 같이 걸어가는데 어둡지만 마을이 정말 좋았어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요.
둘째 날 사고 나서 시간을 허비한 게 더 아쉬웠습니다.
만약 알베르고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 묵으신다면 시간이 되시면 마을을 산책해 보세요.
곳곳에 작은 맛집도 있고 마트도 있어서 힘든 일정에 찐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서유럽패키지 가시면 호텔은 주로 저녁풍경만 보실 수 있을 거예요.ㅋㅋㅋ
대부분의 호텔이 패키지팀을 받는 호텔이라 시내에 없고 외곽에 있어서 슈퍼도 없고 구경할 거도 없습니다.
그러니 인솔자님이 저녁에 마트나 주위 마을을 산책할 수 있다고 하시면 피곤하지만 꼭 나가서 보세요.
하루하루가 힘들 테니까요 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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