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Владивосток
2박 4일 블라디보스톡 여행하기
2018년 9월 항상 가는 일본이 아니라 다른 데가 가고 싶었습니다. 마침 그때 대학생들이 블라디보스토크를 그렇게 많이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가고 싶어 졌어요. 아시아가 아닌 새로운 곳으로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저희 버킷리스트입니다. 하지만 백수가 아니면 불가능하겠죠ㅠㅠ 그래서 짧게나마 느끼고 싶어 친한 언니와 블라디보스토크 2박 4일 여행을 했습니다. 정말 힘들게 구경하고 월요일 아침 출근을 했어요.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다음엔 꼭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러 배낭을 메고 역사를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저의 계획은 미루어졌네요..ㅠㅠ
이제 백수가 되어도 갈 수 없어요. 전쟁이 나서요...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 열차를 타고 싶습니다... 열차 타고 횡단하고 싶어요.ㅠㅠ ~~~~
2018년 9월에 2박 4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한 후기입니다. 나중에 블라디보스토크를 가시면 이렇게 달라졌구나 느낌만 보시고 가셔서 행복한 여행 하세요 ^^
1일 차
퇴근 후 금요일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간다는데 행복함을 느끼며 출발했어요. ^^
저녁 10:30경 대구출발 블라디보스토크도착 티웨이 항공을 타고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는 저녁출발 밤도착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비행기 안에는 자리가 다 꽉 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더라고요.ㅋㅋ 무섭지 않았어요....
약 2시의 비행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어요.... 현지시간 1시 30분쯤 공항을 나왔습니다. 저희는 밤이고 초행길이라 미리 네이버 러시아카페에서 픽업을 예약해서 픽업차량을 타고 호텔로 갔습니다. 러시아사람 처음 봤는데 엄청 곰 같은 체구셨지만 너무 친절하신 기사님이 오셔서 편안하게 도착했어요.^^
호텔은 호텔스닷컴이 할인을 해서 아르바트거리 옆의 아파트호텔 아르바트 블라디보스토크 에 2박 했어요. 입구가 건물과 건물사이로 들어가야 해서 저녁엔 무서웠지만 자꾸 왔다 갔다 하니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도로 바로 옆이고 해양공원도 볼 수 있고 바로옆이 아르바트 거리라 늦은 밤만 아니면 안전한 곳이었어요.....
이때 호텔이 거의 다 나가서 위치 좋은 곳으로 예약했어요.... 조식도 미니멀하지만 맛있었고 직원분들이 다 이쁘고 친절해서 눈호강하면서 지냈어요.... 전 9월에 갔는데 모기가 있으니 모기약을 챙겨가세요. 전 손으로 5마리 잡았어요.ㅋㅋㅋㅋ
이 이야기는 2018년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달라졌을 거예요. 이해하시고 보세요 ^^
호텔이지만 콘도 같은 느낌이었어요. 콘도처럼 지어서 호텔로 사용을 하나 봅니다.
조식당은 1층에 작게 되어있는데 소소한 뷔페와 메뉴판 주셨어요. 메뉴판은 오믈렛 팬케익 스크램블 이런 게 주문하시면 만들어주세요. 주스와 빵 샐러드 등이 있어요.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엔 좋았습니다.
카카오택시처럼 블라디보스토크에 막심 어플이 있어요. 앱 설치하고 카카오택시처럼 사용하면 되는데 늦은 밤도착이 시면 웬만하면 픽업차량을 예약하시고 호텔로 가시길 바라요. 정말 밤에는 무서워요. 사람이 없어요. 외국이니까 조심하는 게 좋겠죠. ^^
1. 막심 maxim 어플 설치하고 가세요. 얀덱스도 있었는데 전 막심을 썼어요. 영어로 하시면 돼요.
2. 픽업차량을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하고 가시면 게이트 앞에서 이름 써서 기다라고 있어서 정말 편하게 호텔까지 갔어요.^^ 일단 누가 기다려주면 좋잔항요.ㅋㅋㅋㅋ
3. 운전을 거칠게 하시고 속도를 엄청 많이 내십니다. 무서울 정도입니다. 근데 모든 차량운전자가 그런 거 같아요. 다들 거칠어요. 다 그러니 그려려니하세요.... ㅋㅋㅋㅋ
4. 호텔이 욕실이 건식이라서 바닥에 물이 떨어지면 안 된데요. 샤워커튼을 욕조 안으로 넣어서 씻으세요. 물이 초반에 녹물이 나와요 한 30초 지나면 깨끗한 물 나왔어요.ㅎㅎ 후기 보고 가서 전 당황하지 않았어요. 거긴 수도시설이 노후가 많이 돼서 그렇다네요. 양치는 생수로 하고 나머진 그냥 씻었어요. 트러블 없고 괜찮았어요. 머 그렇죠.
5. 체크아웃할 때 직원분이 저희 방을 확인하고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요. 아시아 쪽 호텔은 그냥 카드키 반납하고 가면 되는데 여기는 방 상태를 확인하고 체크아웃이 가능했어요.^^ 초콜릿 주셔서 먹으면서 기다렸어요.ㅎㅎㅎㅎ 친절합니다.... 키가 아니고 열쇠여서 느낌 있어요.
6. 곳곳에 짓다 말은 건물이 많아요. 조금 무서운데 엄청 많아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 엄청 건물을 오래오래 짓나 봐요.
지금 가면 이 건물들이 다 지어졌을까요.ㅎ 궁금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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